[장효남 기자] 지난 23일 부천시 소사구는 부천 성주산에 위치한 산새공원 내 야외무대 관람석을 자연친화적 소재를 이용 리모델링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개장했다.

▲ 리모델링한 성주산 산새공원 야외무대 ⓒ부천시 소사구청

산새공원 야외무대 리모델링 사업은 원도심 활력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에 거쳐 총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주요 리모델링 내역은 기존의 부식되고 낡은 350석의 야외 스탠드를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의 목재 관람석을 11단 450석 규모로 확장한 것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소규모 예산을 투입해 큰 결과를 이룬 사업으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친환경 소재를 이용 관람석을 확장하고, 스탠드 사이사이에는 잔디를 보식해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차정섭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산새공원 한여름 문화의 밤’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를 추진하면서 관람석이 좁아 행사를 하는데 불편했는데 리모델링 공사 준공으로 주민들이 편안히 행사를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