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된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응시자는 62만 1336명이고 이 가운데 재학생은 47만 6449명, 졸업생은 14만 4887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62만 469명, 수리영역 가형이 14만 5,693명, 나형 43만 3372명, 외국어 영어영역은 60만 7,939명, 사회탐구영역 34만 1931명, 과학탐구영역 24만 1,790명, 직업탐구영역 1만 8606명, 제2외국어 한문영역 6만 7782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영역에서 3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89%, 93%, 89%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한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대선택과목 수를 선택했으며 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매우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구분 표준점수는 ▲언어영역 125점 ▲수리영역 가형 132점 ▲수리영역 나형 136점 ▲외국어 영어영역 134점 등이었으며 여러 과목이 있는 사회탐구영역과 과학탐구영역은 65점에서 70점, 직업탐구영역은 66점에서 71점,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64점에서 80점이다.

만점자의 비율은 언어영역은 2.36%, 수리영역 가형은 0.76%, 수리영역 나형은 0.98%, 외국어영역·언어영역은 0.66%로 나타났다.

이번에 채점된 성적은 2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지구 교육청, 출신학교 등 접수한 곳에서 수험생에게 교부하게 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시한다.

한편 수험생의 진학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27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