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오는 12월 31일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창포-포항종합사회복지관 및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해 운영능력이 있는 수탁기관을 선정하는 심의회의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복지사업법 및 포항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의거 지난 10월부터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3개 법인에 대하여 사회복지사업의 전문성과 책임성, 재정부담 능력이 있는 기관을 선정하는 회의로 공정한 심의를 위해 복지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수탁 기관을 선정했다.

그 결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청년회 유지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위탁운영토록 결정되어 운영의 연속성과 사회복지업무의 체계적인 전달이 가능해져 복지 체감도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태 주민복지과장은 “향후 위탁협약을 통해 위-수탁에 철저를 기하고 2013년 1월부터 3년간 시민들을 위한 전문적인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토록 상호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복지증진에 크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