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순 기자] 칠곡군은 2013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에선정돼 국비 145억원을 확보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국비 145억원 포함 총 234억원을 투입 농촌 정주여건 조성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 지역개발은 농촌지역의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개발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기초생활수준을 확충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먼저, 석적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포남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경관개선사업 등에 내년부터 2016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연차적으로 투입돼 개발된다.

또한 총 25억원이 투입되는 가산면 석우권역 종합정비사업에는 방치된 폐교를 활용해 2015년까지 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지역경관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봉특구로 지정된 잇점을 살려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100억이 투입되고, 무탄소 유기농 마을 조성사업에 7억, 학마을 공동문화 조성사업에 2억원이 투입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