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범 기자] 지난 22일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보육종사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광명복지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시 복지포럼 개최모습  ⓒ광명시청

이번 광명복지포럼에서는 광명시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 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을 강사로 초청 ‘2013년 광명시 보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자인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한창언 과장은 “2013년도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을 통해 시민들의 보육 선택권을 넓혀주고, 취약지역 및 소외계층을 우선 보육하는 공적보육 기능 강화와 민간어린이집 운영에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토론자인 광명시의회 문영희 의원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보육 정책이 필요하며 잦은 정책 변동 및 지침변경에 따른 현장의 애로 사항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자” 고 제안했다.

광명시 어린이집연합회 장순미 회장은 “영유아는 부모, 국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양육하고 키워 나가야 하며, 자녀의 출생이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준다는 피해의식보다는 자녀를 안심하게 맡길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의 주요 쟁점에 정통한 강사를 초빙, 공무원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지식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