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롬 기자] 유교문화권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하여 8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교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이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 국제 슬로시티 청송군에서 개최된다.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은 11월 26일(화) 오후 2시에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적인 문화자원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회는 노원규 안동MBC 아나운서가, 좌장은 정갑진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이 맡아 진행하는 이번 토론은 신창석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국제슬로시티 청송 주민협의회 위원장)가 ‘전통 문화자원의 보존·계승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발제가 끝나면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원, 김익환 청송문화원 사무국장, 박진성 좋은문학 경북지회장, 기화서 경북외국어대학교 교수, 이상오 청송군청 문화관광과장 등이 지정토론자로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게 된다.

타운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포럼은 발제와 지정토론이 끝나면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진다. 청중들은 토론의 주제 또는 발표·토론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것에 대하여 질문을 하거나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을 하면서 자유로운 형태의 토론을 진행하고, 토론이 끝나면 포럼의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한편 유교문화권 문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시·군민의 여론을 환기하고, 문화산업 주체들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바탕으로 상호교류 및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유교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은 영양과 영주, 문경, 안동에서 각각 진행되었고, 이번 청송 포럼에 이어 봉화(11월 28일), 의성(12월 6일) 등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