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호 기자] SBS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제작중인 ‘경성의 아침’주인공 강현민의 트위터 팔로워가 상승하는 인기에 크게 힘입어 1만명을 돌파했다.

연기하는 배우의 이름이 아니라 극중 인물 그대로 트위터를 주고 받는 점이 이채롭다. 극중의 극을 드라마화 하는 ‘드라마의 제왕’답다는 말도 듣는다.

드라마 속 주인공 ‘강현민’의 트위터는 지난 21일 계정이 등장한 후로 팔로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하루 만에 6000명 돌파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시원은 드라마 속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캐릭터 강현민의 트위터에도 직접 “현민이형 안녕? 잘지내지? 트위터 계정 만들었구나~경성의 아침에서 바다수영한다고 들었는데 잘해^^”라고 전해 친분을 과시 했다. 한 편 생각하면 웃기는 일이지만, 그만큼 반짝이는 재치가 이채롭기도 하다.

▲ 드라마의 제왕' 주연배우, 슈퍼주니어의 일원인 최시원   사진 ⓒ골든썸 픽쳐스

이에 ‘강현민’은 “바다수영 대역 구했어~!! 구감독이 CG는 안 된다잖아~ 곧 너한테 연락 갈거야 ~그럼 계속 수고~!”라고 응수 해 팔로워 들을 폭소케했다.

드라마 속에서 한류스타 강현민은 바다 속에서 수영을 해야만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는 감독의 지시에 굉징히 당황하며 못하겠다고 정면으로 대들기도 하는 내용처럼 ‘바다 수영’은 이 드라마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강추위에 바다수영을 직접 촬영하러 간 최시원의 트위터를 보고 “명배우 최시원 드디어 바다수영 하는 거야 ~네 덕분에 난 따뜻한 밴 안에서 광수랑 쉬고 있다. 너의 명품 복근을 보여줘~!!라며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시원 본인도 바다수영 촬영에 대해 “겨울 강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열연을 펼치는 최시원의 연기 열정에 모든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시원의 열연한 문제의 그 바다수영 촬영 분은 12월 4일 <드라마의 제왕>10부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