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남 기자] 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반복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서부권역 광역화재조사팀에 전용차량 및 최신장비를 도입 새롭게 업무를 개시했다.

▲ 부천소방서 광역화재조사팀에 새롭게 배친된 차량과 전문인력 ⓒ부천소방서

광역화재조사팀은 경기도 서부권역 8개소방서(부천, 시흥, 김포, 안양, 과천, 광명, 고양, 일산)에서 발생한 화재 중 사망 1명 또는 부상 2명, 원인미상인 화재조사 업무를 한다.

또한 위험물과 특수가연물을 포함한 특수화재 그리고 재산피해액 1,000만원 이상의 화재에 대해서도 광역화재 조사 지침에 따라 화재조사 업무를 한다.

2012년 현재까지 서부권역 광역 화재조사를 위해 165건 출동 했으며 이중 150건의 원인미상이 될 번한 화재에 대해 원인을 밝혀냈다.

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차량내부에서 화재 현장에 직접 이동해 조사업무를 할 수 있고 특히 최신 화재조사 장비를 적재하고 화재 조사관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일 화재조사 분석과장은 “우수한 화재조사 인력과 새로운 장비로 재무장을 완비한 만큼 철저한 원인규명과 반복되는 화재를 방지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