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터키 협력대화 30일 개최

[박봉민 기자] 제2차 한-터키 협력대화’가 주터키 대한민국 대사관과 터키 외교부 공동주최로 30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협력대화에 이어 이번에 터키에서 열리는 제2차 협력대화에는 양국의 학계·경제계 인사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한-터키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의의 및 발전방향’ 주제로 양국관계의 발전방향과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박찬숙 한-터키 친선협회장과 터키측 피크리 으슥 한-터키 의원친선협회장, 양국 외교부 지역국장, 양자정무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협력대화는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 터키 방문 시 양국 정상간 ‘한-터키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과 지난 22일 ‘한-터키 FTA 비준 동의안’의 한국 국회 통과 이후 이를 주제로 해 개최하는 것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터키 협력대화’는 지난해에 발족한 양국 간 최초의 민간 주도-정부 지원 형식의 협의체로서 앞으로 민관 합동의 협의체이자 소통채널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