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양평군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섹소폰 자선콘서트가 오는 12월 7일 오후7시에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자선콘서트는 한국연예인협회 양평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섹소폰자선콘서트는 그동안 각종 축제와 음악회에서 연주실력을 인정받아 온 김성용 지회장이 천상재회, 하루, Hey Jod, Loving you, 나는 어떡하라고, 님은 먼 곳에 등 16곡을 직접 연주한다.

또 양평 와글와글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자선 공연을 펼쳐온 순수 아마추어 11명으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 경음악단(단장 유명숙)이 우정 출연한다. 

김성용 지회장은 "가는 해의 아쉬움을 섹소폰을 음율로 달래시고,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자선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예인협회 양평군지회와 행복바이러스 경음악단은 수익금 전액을 양평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포도밭에 아이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익금 전액을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