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 콜택시 요금 대폭 인하

[김동환 기자] 양주시는 장애인콜택시의 요금을 오는 1일부터 대폭인하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제18조제5항 개정에 따른 것이다.

29일 양주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09시부터 시행되는 조정된 택시요금은 기존 1천원/5Km이었던 기본요금이 1천원/10Km으로 변경되고 거리요금 또한 5백원/1Km에서 1백원/1Km으로 내린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시계 외 할증요금제도(4백원/1Km)를 폐지하고 장기사용자 이용요금을 만들어 3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1만원, 4시간 이상 1만5천원, 5시간 이상 2만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타 시군에 비해 장애인 콜택시요금이 다소 비싸다는 점을 알게 된 양주시는 위탁업체인 주식회사 한영택시와의 조율을 실시했다.

양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타 시군과 비슷한 선상의 요금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