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12월 부터 올해 대입 정시모집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대선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모교 서강대와 경희대가 주목받고 있다.
박 후보는 서강대 전자공학를, 문 후보는 경희대 법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20일 뒤의 대선이 끝나면 어느 쪽이 당선되든 서강대 또는 경희대 출신의 대통령이 나오게 된다.
이에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 구도는 대입에서도 의외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수험생이 합격 가능한 비슷한 점수대라면 대통령 출신교를 택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더욱이 학교 지원이 끝난 뒤 추가 합격을 한 학생들이 타 대학으로 나가는 것도 막는 효과가 있다.
이에 서강대와 경희대 등은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이란 점이 학부모 세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다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자연스런 홍보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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