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스터 국산업단지 보상계획이 공고되어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전북도는 지난 6월 국토부로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5개월 만에 LH공사가 보상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내년부터 착고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또 LH공사 전북본부는 이날부터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일원 232만㎡규모(70만평)로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보상계획(전, 답, 임야 등 1,381필지)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을 상대로 열람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상계획 열람이후 감정평가법인 선정,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보상금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 3월부터 보상이 시작되면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산단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인프라가 구축되면, 국내·외 글로벌 식품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2015년 준공되고 150여개의 식품기업과 10개소의 민간연구소가 입주해 본격적인 생산활동이 시작되면 4조원의 매출액과 2만여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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