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 겨울 한파가 예상 됨에 따라 상수도 동절기 종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남원시는 특히 최근 몇 년간 한파 일수가 잦아지고, 예년에 비해 기온이 더 낮아지는 등 기후의 영향으로 계량기 동파 횟수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올 겨울 동파 횟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소는 정수장 1개소를 비롯 배수지 7개소와 가압장 10개소 등 주요 시설물의 노후 상태와 고장 유무 등 점검을 완료했다.
또 수도 계량기는 다음 달 초부터 정례 검침활동 시기를 통해 집중적인 점검 및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동파 발생시 유연하게 대책할 수 있도록 현수막 게첨과 동파 예방 행동 강령 안내문, 문자 전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파 예방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여기에 응급 복구 2개반과 비상급수 1개반, 순찰점검 1개반 등 동파 대책팀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편성, 운영해 동파 발생시 즉시 복구에 나선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을 헌옷 등으로 감싸서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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