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익산시지부 창단 연주회

'익산우쿨렐레 앙상불 창단연주회'가 8일 오후 6시에 신광교회 비전홀 자리를 꽉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우쿨렐레 익산지부가 주최하고 (사)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전주일보사,익산학원연합회 음악분과가 후원하며 남세권씨의 사회로 2시간에 걸쳐 한해가 저무는 12월의 겨울밤을 감미로운 선율로 수 놓았다

창단연주회는 남세권 사회자가 "루아우'를 선창하며 우쿨렐레 단원들이 일제히 입장하여 'Aloha is' 연주를 시작으로 1부는 '익산우쿨렐레 앙상불' 15명의 단원들이 지휘자(김기인)의 지휘에 맟춰 시작됐고, 이어 이은찬 회원이 솔로로 나와 연주와 노래로 감미로움을 더해주고, 이봉주, 정경민이 뚜엣으로 환상의 콤비를 이뤄 'first Love' 란 곡으로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또한 백일송, 이계춘,정경민,이은창 4명이 보컬을 이뤄 'Lucky"곡을 연주하여 장내는 온통 박수의 물결을 이뤘고, 마지막으로 남, 여 혼성 학생들이 이봉주 익산지부장의 지휘 아래 'Crazy' 네잎크로버' 를 연주, 합창하고, 여기에 김유미 협연(콘트라베이스)으로 멋진 휘날레를 장식하며 1부 연주회를 마쳤다.

이어 2부 공연은 익산우쿨렐레 앙상불 15명의 단원들이 'Tico Tico. 서울구경, KoKe,e,Erestu, 4곡을 연주하며 노래를 합창하고 마지막 2부를 장식했다.

익산 우쿨렐레 지부장 (지부장 이봉주)은 "익산시민 모두의 품에 우쿨렐레가 들려져서 익산전체가 음악의 도시가 되기를 꿈꾼다"며 "우쿨렐레는 장난감처럼 작은 악기로 몇 년 전부터 급속히 보급되기 시작한 우쿨렐레는 가정악기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악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부장은 "익산우쿨렐레 앙상불은 금년 7월에 창단하여 짧은 기간이지만 익산시민들에게 우쿨렐레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 며 오늘밤 하와이 전통악기인 우쿨렐레의 감미로을 가득 느끼고 행복하고 기쁜 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었다.

이어 익산우쿨렐레 앙상불 창단 연주회 지휘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김기인 회장은 "창단 된지 불과 몇달밖에 안됐지만 열정과 활동영역에 온종일 서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며 "루아우는 하와이어로 '만찬'이라는 뜻이지만 익산우쿨렐레 앙상블 창단연주를 축하하며 함께 자리한 모든 분들에게 기쁨의 만찬에서 행복을 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