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군산시 옥구읍은 지난 연말부터 내린 많은 눈이 강추위로 녹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결빙된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옥구읍 직원들과 자생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한 제설작업은 결빙 상태가 심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제설작업에는 한병선(옥구자율방범대장)씨가 포크레인을 지원하는 등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제설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
김성원 옥구읍장은 “관내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이 완료됐으나, 응달진 지역은 아직 결빙되어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행정에서 모든 도로를 치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으니 ‘내 집앞 눈 치우기 운동’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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