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군산시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와 최근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저성장속에서 군산항 활성화 및 중단기 발전방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년을 맞아 군산시의 항만, 도시계획 관련부서 및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간부진과 2013년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강화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병주 항망청장은 “군산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금년 군산항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동참,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산시에서도 국가사업에 발맞춰 주요 현안사업 추진 시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불법조업단속, 밀입국, 밀수입 등의 해안치안 예방활동을 위한 해경선이 수심문제로 민간임대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실정이며 군산항 입구까지 거리가 9km에 달하여 6부두 인근 등에 전용부두 건설에 뜻을 같이하고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장기적으로 새만금신항 개발과 더불어 군산항 노후부두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군산항이 당면한 물동량 창출, 선박의 상시 입출항을 위한 준설예산 확보,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수제선 정비사업 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통된 목표 아래 군산항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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