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관광숙박업체의 경영안정과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일반숙박시설을 호텔업으로 전환한 사업체나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체 대하여 은행융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일반숙박시설의 호텔업 전환사업체에 대한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은 일반숙박시설 업주가 객실규모 30실 이상인 일반호텔이나 관광호텔로 전환하기 위해 시설개선자금으로 전라북도와 대출협약을 맺은 10개 시중은행*에서 융자 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공고 시부터 이차보전금 소진 시까지 연중 융자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을 받으려면 전라북도청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라북도 관광레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숙박시설의 호텔업 전환사업체에 대한 융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조건은 융자추천 한도액이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상환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상환 조건이며, 전라북도에서는 은행 융자 대출금리 중 2.0%를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영세업체에 대한 경영안정과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금융기관 여신 운영규정’상 대기업계열 기업군에 속하는 업체나, 대기업자가 발행하는 주식 총수 또는 출자 총액의 30%이상 소유업체, 그리고 숙박시설 지원과 관련해 타 사업으로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았거나 지원을 받을 예정인 업체 등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외하였다.

전라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일반숙박시설의 호텔업 전환사업체에 대한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5개소에 대하여 11억 8000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였으며, 이차보전 지원금으로 65백만원을 지원하였다.(출처=전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