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표준지가 3.9%상승

[일간전북=유제성기자] 장수군 표준지가가 지난 해 보다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부동산평가위원회 위원 15명은 신규 편입된 33필지의 표준지를 포함해 총 1,734필지의 표준지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해보다 3.9% 상승한 표준지 지가를 의결했다.

장수군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은 감정평가사 4명이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초까지 용도지역별, 이용상황별, 지목별,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분석해 산정한 지가로 장수군 전체 166,429필지 중 표준지와 국·공유지 등을 제외한 10만7,68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또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주민의견 수렴과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고와 공시 등 절차를 통해 개별공시지가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산정된 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등 지방세 과세표준 결정의 자료로 활용하고, 개발부담금, 국·공유 재산의 대부료, 사용료산정과 기초노령연금, 의료보험료 등의 과표로 사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