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 공금횡령 등에 대한 징계양정기준이 강화된다.
진안군은 공금횡령 등 금액을 기준으로 강화된 징계기준을 마련하고 비위행위에 대해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금횡령이나 유용, 업무상 배임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징계요구권자는 비위정도와 고의·과실 유무에 관계없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공직기강과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보완했다"면서 투명한 공직문화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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