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8개 분야에 5억 3천만원을 투자,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작업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8일 시는 영농적기에 맞춰 농가에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농가가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농기계는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직파기 등 500만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 30대와 콩 수확기 1대, 벼 곡물건조기 10대, 농산물 저온저장고 3동, 고추, 무 등을 건조할 수 있는 소형 농산물 건조기 16대, 과수방제기 3대,한발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용 소형관정 15공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보급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작업능률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영농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에도 8개사업에 3억1600만원을 지원, 농업구조 개선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관정개발, 적기 과수 방제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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