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해 처음으로 기초생활수급자 3세대에 임대보증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진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로 국민임대주택인 주공 아파트와 고향마을 아파트 입주 예정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국민임대주택과 계약 체결 후 신청서와 의무이행 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가구별 최대 1700만원 이내에서 보증금을 지원한다"면서 "지원기간은 1회에 2년, 월임대료 또는 관리비용을 최근 2년 이내에 2개월 이상 연체하지 않는 등 자격에 문제가 없을 경우, 최대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민원봉사과(430-24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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