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는 혁신도시 내 주요시설물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5월 말 완공 예정인 교량 4개소(가칭 조촌천1교, 조촌천2교, 조촌천3교, 조촌천4교), 보도육교 1개소, 생태통로 1개소 등 총 6개소이다.
공모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전자우편(E-mail) 및 우편접수(14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응모작은 최종 명칭제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선정작은 시설물별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허승회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혁신도시 비전 및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상징성을 잘 표현하는 명칭을 제정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 기회제공을 통한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개발사업은 사업비 1조5229억원을 투입해 9,909천㎡규모로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되고 향후 인구 3만여 명의 성장거점도시로 조성되며 올해 말까지 부지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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