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완산구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 제도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강화한다.
구에 따르면 장애인연금은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장애 1급~2급, 3급 중복장애인)을 대상으로 최대 17만4,600원에서 최소 2만원까지 매월 일정액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특히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는 월 58만원, 부부가구인 경우 92만8천원이하인 가구는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9만4,600원씩 지급하던 기초급여가 9만7,100원으로 상향조정되어 최대 17만7,100원까지 지급받게 되는 등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경주 생활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추구하고 복지증진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연금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는 지난 해 2,247명에게 2억 7천만원의 장애인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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