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28명을 대상으로 노인의치(틀니)보철 및 사후관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치(틀니) 보급 대상자는 65세(1948년생)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보험증 등을 소지하고 진안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신청하면 된다.
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의치 대상자로 판정되면 진안소재 4개 치과의원(문치과, 진안치과, 김치과, 연합마이치과) 중에 환자가 원하는 치과로 의치시술을 위탁하여 전부의치의 경우 1인당 최대 2백여만원, 부분의치의 경우 2백8십만원의 의치 시술비를 치과의원에 지급하게 된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507명에게 무료로 의치 시술혜택을 줘 저소득층 노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한 바 있다.
조준열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가 없어 식생활에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치아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보건소 구강보건실(☎430-8538)로 문의하면 된다.(출처=진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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