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임종근 기자] 김제시는 농업농촌 발전의 기본방향과 비전을 설정하고 농업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 4월 농업농촌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여 시민토론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으며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지난 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농업·농촌 분야에 투자하는 김제시는 금번 중장기발전계획이 향후 10년간 김제시 농업정책의 방향과 기틀을 만들기 위한 계획으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김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작목별 육성전략, 풍농 부촌프로젝트, 로컬푸드 활성화방안,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운영, 농산물 유통 활성화방안, 가칭 지역활력센터 설치,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김제살림마을 발굴 및 육성 방안 등 농업 전반에 관한 중장기 정책방향 및 구체적인 단위사업들이 제시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WTO,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기상이변,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우리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번 농업농촌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김제농업의 중장기적인 정책방향과 김제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금번 제시된 사업들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맞춤형 기획농정을 구현하는 등 농업 일번지 위상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