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은 올해부터 뇌수막염(hib)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포함됨에 따라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뇌수막염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만5세 미만이며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 접종후 15개월에 추가접종으로 총4회 접종을 하게 된다.
또한 접종시작 연령에 따라 접종일정 및 횟수가 달라질 수 있으며 59개월까지만 접종할 수 있다. 만 5세 이상의 소아에게는 발생 빈도가 낮으며, 무증상 감염에 의해 뇌수막염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접종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백신접종의 일반적인 금기사항에 따르면 되나 생후 6주미만의 영아나 이전 백신 접종 시에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사람에게는 금기사항이 된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기존 필수 예방접종과 동일하게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안군 보건소에서 맞을 수 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진안군 의료기관 필수예방접종 위탁기관(김홍기가정의학과, 우리가정의학과, 김종수가정의학과)에서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수막염은 Hib 바이러스를 통해 소아에게 뇌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달하지만 예방접종을 할 경우 질병예방효과가 95 ~ 100%이므로 예방접종을 꼭 해줄 것”을 당부했다.(출처=진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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