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는 4일 2013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법인 4개소와 개인 6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 등 시정발전에 공헌이 많은 납세자를 표창함으로써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성실 납세자는 ㈜효정산업개발, ㈜스타관광, 오상수(우리들정형외과), 김숭기(세진세무회계사무소), 이기운(홀인원골프클럽)씨와 ㈜전주페이퍼, ㈜창해에탄올, 박근호(전주고려병원), 김부철(전주푸른산부인과), 박용배(전주한나여성병원)씨 등이다.
이번 표창대상자 선발은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지방세를 매년 500만원 이상 납부한 고액․성실납세자 2천여 명 중,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납세자로 전주시내에 주소를 두고 사업하거나 거주하는 법인과 개인이다.
특히, 이번 표창대상자들은 최근 3년간 52억여 원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전주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외 계층에 대한 정기적 후원과 의료 봉사활동 등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하진 시장은 "성실한 기업 및 경제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함은 물론 적극적인 시정협조에 감사한다"면서 "전주-완주 통합으로 100만 대도시의 성장 거점을 마련해 천년전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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