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201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4일부터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2개 사업장에서 본격 시작됐다.
시는 특히 사업개시에 앞서 공공근로 참여자를 포함해 270명의 일자리 참여자와 사업부서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소속 전문강사 및 시청 일자리지원센터의 직업상담사를 초빙해 사업에 따른 안전교육, 소양교육 및 사업종료 후 안정적 일자리 전환을 도모하고자 맞춤형 취업상담도 진행했다.
전주시의 이번 일자리 사업은 시 예산중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고 도비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30일까지 1차로 100일간 추진된다.
이어 2차는 오는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1일 7시간 주 4일 근무를 원칙으로, 65세이상 노령자는 1일 3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아울러 시는 추진성과가 높은 집수리사업, 폐자원재활용사업 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윤재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한시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머물지 않고 해당분야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해 사업 종료 후에도 소득증대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 및 현장관리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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