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2013년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다.

시는 4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의 2013년의 노인일자리 사업비은 79억원을 예산이 투입되며 일자리 수는 6,151명이고 사업기간은 지난 해 7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양 구청(완산, 덕진), 노인복지관 6개소, 시니어클럽 3개소, 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 등 16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93개의 업무로 추진된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권자로 신체 노동이 가능한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익형(초등학교급식도우미), 복지형(노노케어),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60~64세 노인도 예외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송하진 시장은 "고령화 사회가 됨에 따라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보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다양한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령화 시대에 일할 능력이 있고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재취업 교육과 취업알선 및 취업상담을 위해 노인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