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는 8일 오후 12시 다문화가정자녀 학습 및 정서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 참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전북사대부고 숭의관에 기숙하는 학생 30여명이 모여 온누리에 봉사활동 추진 계획을 수립,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 봉사활동을 펼쳐보고자 전주시에 문의한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멘토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중 1회 2시간 멘티와 만남을 갖는다. 국어, 수학, 영어 등 기초 학습지도, 다양한 책과 만나는 독서 활동 그리고 나아가 전통문화체험의 시간과 학교 축제참여도 계획 하고 있다. 멘토들은 봉사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 그램을 연구하며 적용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자녀 멘토링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 및 보험안내 등 봉사활동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 들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멘토는 “이번 봉사활동은 스스로 결정해서 참여하는 것인 만큼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전주시 최은자 여성가족과장은 “여러분, 우리는 끊임없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가족이라는 구성원이 생기고,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웃이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삶의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관계가 행복해야 삶이 행복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자원봉사 참여는 행복한 관계로의 첫 걸음입니다. 우리가 서로 관계를 맺고 도와주는 과정에서 사랑을 느끼는 참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하였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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