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시는 12일 해빙기를 맞아 공공체육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동절기 내내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발생한 균열이나 붕괴 등 해빙기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공공체육 18개 시설 및 부대시설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이나 결함 사항 및 기계, 전기, 소방 등 시설 내부의 기능적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체력단련 기구 등 부대시설에 대한 상태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시설 주변의 절개지, 경사지, 낙석붕괴 위험 등 재난 요인과 축대 옹벽의 균열 및 배수시설 관리상태, 이용객 주요 이동 동선상의 안전사고 위험요소, 위험 또는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여부 등까지 세세하게 점검한다.
이를 통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위험요소의 경우 현장에서 조치하고 경미한 보수와 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시설관리공단과의 협조로 보수하며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불안전 시설물은 일시적인 보수와 보강 조치 이후 추경예산을 확보해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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