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상수도를 무단 사용하는 부정급수 수용가에 대한 일제단속이 실시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그동안 상수도 부정수급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분기별로 직원들과 검침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수도 부정수급 단속대상은 신축건물, 다량수용가, 직권중지 수용가, 전월대비 30%이상 증가 수용가, 0㎥수용가 중, 부정수급이 의심되거나 누수 등의 관리가 소홀한 수용가를 집중 실시하게 된다.
단속대상 유형별을 보면 신축건물, 다량수용가중 300톤미만, 구경 20㎜ 이상의 직권중지 수용가, 전입신고가 되어있는 0톤 수용가 등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수용가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임은 물론 직권중지 수용가 등 관리가 소홀한 계량기의 누수를 일정부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며, 단속에서 적발된 수용가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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