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새만금에서 5.4(토)~5(일) 양일간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터사이클 대회가 열린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새만금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모터사이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월 19일 대한모터사이클연맹(이하 KMF)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새만금경제청과 KMF는 참가선수 200여명을 비롯해 관람객이 3,0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경기운영 및 교통대책,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지원 등 대규모 행사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새만금경제청 우시언 청장은 “전국모터사이클대회는 전라북도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벌써부터 전북도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대회는 새만금을 알리기 위해 새만금경제청과 KMF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이니 만큼 새만금을 찾은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고, 나아가 새만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KMF 임정환 회장은 “대한민국의 지도를 바꾼 역사적인 땅 새만금에서 전국모터사이클대회를 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대회가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모터사이클대회가 열리는 곳은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관광단지 첫 사업지인 게이트웨이지역(부안 새만금홍보관 옆/새만금 제1호 방조제 시점부)으로, 챔피언십 2종목(모토크로스, 엔듀로)을 비롯해 쇼 바이크, 전국 사진촬영대회,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난도 모험스포츠인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대회는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경기를 보여줌으로써 보기 드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전국모터사이클대회가 새만금의 레저산업을 육성하고, 새만금을 복합 문화관광지로 부상시키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국내·외 잠재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은 문화체육부 산하의 사단법인 공익단체로 1970년에 설립되어 1981년에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의 회원이 되었으며, 모터사이클 이용자의 안전과 권익보호 및 한국의 모든 모터사이클 경기를 관장하는 한국 유일의 단체이다.(출처=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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