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이 5월 4일~5일 양일간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모터사이클대회로 준비로 분주하다.

새만금경제청은 대회 개최 20여일을 남겨둔 4월 16일, 개최 장소인 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 현장(부안군 새만금홍보관 옆)에서 그동안의 준비상황에 대해 중간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우시언 청장을 비롯해 경제청 각 부서장들과 모터사이클연맹, 부안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안전사고 대비, 주차장 등 관람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마련, 먹거리 및 특산품운영 방안 등 추진상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우시언 청장은 “이번 모터사이클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단순한 대회의 성공을 넘어 새만금관광단지 투자유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에서 열리는 첫 행사이니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뤄 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잠재투자자들에게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더불어, “어린이날과 겹치는 행사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주고, 새만금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모터사이클대회가 새만금승마대회·부안 마실축제와 연계, 지역 대표행사로 자리잡아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국모터사이클 대회에서는 챔피언십 2종목(모토크로스, 엔듀로)을 비롯해 스턴트 바이크(시범경기), 방조제 카퍼레이드, ATV(4륜 오토바이) 체험행사, 전국사진촬영대회, 대학생 새만금알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난도 모험스포츠인 챔피언십 대회는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경기를 보여줌으로써 보기 드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출처=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