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장수군이 장수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집중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한우가격의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가축사육을 위해 올해 풀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70억9천여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군은 국제 곡물 및 사료가격 상승과 기상 이변 등에 대응해 안정적인 풀사료 공급을 위해 우선 풀사료 재배면적 3,100ha로 확대키로 하고 풀사료 재배농가에 총 10억9천6백여만원의 소득보전 장려금을 지원해 풀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풀사료 생산(종자공급) 지원사업에 9억2천만원을 투입해 풀사료 재배희망농가를 대상으로 호밍 및 보리종사 등을 지원, 종자수급문제 해결로 풀사료 생산량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37억2천만원을 투입해 풀사료 생산 수확지원사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곤포사일리지 제조 작업비를 지원하고 베일러, 예취기, 트랙터, 집초기 등 풀사료생산수확장비 지원에 13억5천만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기계화를 통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장수한우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풀사료 자급률 100%을 달성을 목표로 유휴농지를 활용한 양질의 풀사료 생산기반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풀사료 수확장비지원, 풀사료 생산․수확제조비 지원, 풀사료용 종자구입비 지원, 풀사료 생산장려금 지원 등 풀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오는 2014년까지 3,100ha의 풀사료 재배면적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출처=장수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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