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전주시 보건소에서는 자신의 소중한 신체 일부를 불치의 환자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 주는 장기기증등록 활성화와,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적극 실현키 위해 전주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이유는 장기기증자에게만 예우했던 일부 사항을 장기기증등록자를 포함하여 예우하고, 장기기증자 사망위로금을 지급함에 있어 지원금액을 현실화 시키고자 상향 조정하였으며,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조례상의 용어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그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장기기증자에게만 예우했던 시가 설립ㆍ관리하는 의료시설의 진료비 면제와 시립 공원 등 시가 설치·관리하는 시설물의 입장료, 주차료 등 면제 사항을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기기증등록자 및 장기기증자에게 시가 설립,관리하는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의 진료비 면제, 시립 공원 등 시가 설치·관리하는 시설물의 입장료, 주차료 등 면제 및 감면으로 개정했다.
또한 뇌사자 장기기증자의 사망 위로금을 당초 50만원 이내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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