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90여명 규모의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6일 도당 고문과 부위원장, 대변인, 사무처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다가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업무 연속성 등 안정적 당무운영에 무게를 두고 대부분의 당직자들이 유임된 가운데 공석이던 노동위원장에는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본부의장이 임명됐다. 당규 개정으로 청년의 나이가 만45세 이하에서 만42세 이하로 제한된 청년위원장에는 장연국 위원장을 대신해 최영일 순창군의회 의장이, 지방자치위원장에는 고영규 도의원(정읍), 사회복지국장에 진형석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이 새롭게 인선됐다.
또한, 권정숙 노인위원장은 교육정책위원장, 이승구 지방자치위원장은 사회복지위원장, 송기택 대외협력국장은 지방자치국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부대변인단에는 이복 군산시의원이 새롭게 추가 임명됐다.
이춘석 도당위원장은 “이번 당직 인선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동안 손발을 맞춰온 당직자들의 경험을 최대한 확보해 원활한 대민관계와 당내 화합과 소통을 꾀했다”며 “주요 당직 인선이 마무리 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도당 혁신특별기구 구성과 지방선거 기획단을 출범시키는 한편,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생현장 방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당은 내달 초 도당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임명장 수여식을 갖을 예정이다.(출처=민주당 전라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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