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전화 요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금감면 혜택을 시행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복지서실 및 특수학교 등 단체들이 감면대상에 해당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가입비와 기본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국내 음성/데이터 통화료도 50% 감면해준다.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 등은 가입비 면제, 기본료, 국내 음성/데이터 통화료를 35% 감면해준다.

차상위계층 가구는 소득인정액 조사 당시 가구원으로 2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세대별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자에 한함, 동거인 불가)만 해당되며 국내거주 외국인 배우자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외국인 배우자 본인이 수급자로 지정된 경우)이거나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국적 미취득시)를 제출하면 가능하며 동거인은 해당이 안된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복지 시설·단체, 특수학교 이외에는 사회복지법인이라도 감면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단체의 경우 1개 단체 당 2회선이 감면대상이며 법인 산하에 복지감면대상 사업자가 3개 있다면 각 사업자 당 2회선씩 총 6개의 회선이 가능하다.

신청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주민서비스포털(www.oklife.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