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군장대학교는 2013년 7월 9일 화요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구축 및 항공기 정비, 항공기 안전 등에 대한 상호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상호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 발전을 도모하는 관․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호협력은 ▲시설 기자제 및 실험 ▲실습기자제의 공동활용 ▲항공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조 ▲상호 현장 연수, 실습, 취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 ▲공동 관심분야 과제 연구 및 활동 등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군장대학교에서는 이승우 총장과 각 부서장 및 채왕석 교수(항공정비학과장), 전재호 교수(항공정비학과) 가 참석하였고, 산림항공본부에서는 배정호 본부장과 오재열 과장(항공정비과), 한영철 과장(항공지원과), 우인걸 소장(익산산림항공관리소), 신홍철 실장(운항관제실) 등이 참석햇다.
본 협약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군장대학교 항공운항계열은 2010년에 항공기의 기체 및 기관, 계통 정비 등 정비 관련 지식과 실무능력을 교육하여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생산, 정비, 검사, 시험, 운용 및 관련 기계분야에 종사할 항공정비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정비산업기사, 기계분야기능사 및 산업기사,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 등의 취득을 통해 2013년 기준 7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군장대학교 항공운항계열은 이번 협약에 앞서, 6월에 캐나다 Conestoga College 및 Fanshawe College와 학생교류 및 공동학위제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공동학위제도는 1년은 군장대학교의 항공계열에서 공부를 하며, 2학년은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여 졸업을 하는 제도로 캐나다에서 졸업 후에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4년제 대학의 편입이 용이하며, 취업비자를 통하여 2년간의 정규직 취업도 가능한 제도다.
산림항공본부는 48대의 항공기와 조종사, 정비사 등 300여명이 일하며 권역별로 10개 하공관리소를 운영 중이다.
전라북도에는 1997년 익산시 왕궁면에 익산산림항공관리소를 열어 4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산불진화, 산림병해충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국가재난방지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