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지난 18일 동계중·고등학교(교장 이황근) 드림홀에서 전교생(86명)과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확실한 꿈과 목표 아래 올바른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초석을 마련하였다.
지난 4월 30일 ‘세계 최초 비전 중점학교 선포식’에 이어 비전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는 동계중고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비전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가장 중요한 꿈의 이정표를 그려 나가도록 하고 있으며 꿈 도서를 선정하여 방학 중 꿈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방학 1주일 전 비전중점주간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교장의 비전 10분 특강, 학생 8명의 꿈 발표, 강평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8명의 꿈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자기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미래 이력서를 작성하고 실천계획도 함께 발표하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영예의 1등을 차지한 3학년 허재석 학생은 “방황하는 시절에 꿈과 목표를 갖는 것은 너무나도 소중한 일이며, 이제 꿈을 갖게 되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황근 교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갖고 인생의 좌표를 정하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꿈과 희망으로 가슴 뛰는 학교’라는 기치 아래 학교 비전인 동계중고의 행복한 발전(이하 동행)을 바탕으로 꿈을 심어주는 교사, 수업전문가, 사랑을 베푸는 교사를 뜻하는 ‘꿈전사’와 꿈을 가꾸는 학생, 공부를 통해 꿈에 다가서는 학생,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을 뜻하는 ‘꿈공사’를 각각 교사와 학생으로 비전으로 제시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출처=순창 동계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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