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광복절을 맞아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 테마식물원의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다.
2011년 개장한 무궁화 테마식물원은 113,205㎡의 부지에 180여종에 달하는 무궁화 품종을 식재하였다.
이처럼 완주군의 나라꽃 사랑은 2008년 산림청으로부터 무궁화 테마도시로 지정받고 매년 3월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무궁화 자연공원을 방문해 나라꽃 수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4월 식목일에는 국민들에게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분화를 보급하고, 7월에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열어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궁화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무궁화 테마식물원은 고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에는 세계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를 유치하여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나라꽃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나라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의 국가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이름에 걸맞는 무궁화 테마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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