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4~15일 1박 2일 동안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드림스타트 50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바쁜 일상으로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가족들에게 부모와 자녀가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프는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김광혁 교수의 자녀양육 관련 부모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삼례예술촌 북공방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나만의 판화티셔츠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뿐만 아니라 냇가에서의 다슬기 ․ 물고기 잡기 체험, 물놀이, 천연염색, 비누만들기 등 교육과 다양한 체험이 어울러진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체험이 끝난 저녁에는 본인이 만든 풍선아트 작품을 소품삼아 찾아가는 문화그램과 연계한 ‘소리愛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감상함으로써, 별이 쏟아지는 한여름 밤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임규탁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아동의 문제는 가족관계의 문제에서 시작되므로,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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