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설립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경쟁력 확보

[일간전북=이혜숙기자] 교과부 주관 대학설립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은 2012년에 전국적으로 총 53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전북도는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가 선정되어 총 5개 대학의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선정된 대학별 특성화 운영 프로그램은 전북대는 현장체험, 군산대는 돌봄과 특기적성, 전주대는 학교폭력예방 ,우석대는 장애인 학생, 원광대는 다문화자녀 중심으로 전문분야를 특화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2013년 대학별 프로그램은 전북대는 35명의 강사를 확보, 50개 프로그램으로 14개 학교에서 6,000여명의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산대는 24명의 강사를 확보, 28개 프로그램으로 5개 학교에서 2,000여명의 돌봄과 특기적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대는 190명의 강사를 확보, 179개 프로그램으로 60개 학교에서 10,000여명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광대는 50명의 강사를 확보, 31개 프로그램으로 33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다문화자녀 특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석대는 11명의 강사를 확보, 9개 프로그램으로 6개 학교에서 장애인 학생 등의 취약계층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에서는 주 5일제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5개 대학, 교육청, 지역사회와의 협력상생모델을 구축하여 방과후학교 수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우수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교육청과 대학에서도 특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의 산간오지에도 우수강사를 파견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우수강사를 대학의 방과후학교에서 흡수하여 운영함으로써 서로 상생 협력하고 지역별․학교별 중복 프로그램을 사전에 도 교육청에서 배제시킴으로서 대학간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대학 고유의 색깔을 담은 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도에서는 교과부 및 대학과는 별도로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의 지원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출처=전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