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고창군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김인호)는 26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다문화사회 전문 강사이자 성폭력ㆍ가정폭력 관련 상담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이주여성긴급지원 전주센터 정경자 센터장을 초빙하여 마련됐다.
한국 성문화 이해, 성폭력ㆍ가정폭력으로부터 자녀 및 본인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폭력ㆍ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터미널 대합실 등을 방문하여 군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여성대학에서 개최된 서명운동은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수강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속적인 교육, 캠페인,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출처=고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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