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은 7일 2014년 의정비를 예년과 같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한 방침으로 내년도 의정비를 올리지 않기로 의원들이 힘을 모았다.
이에 시의회 의원들의 자발적 동결로 심의위원회 구성, 여론조사, 조례 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생략하게 됨에 따라 군산시의회 의정비는 2008년 3624만원에서 5.7% 감소되어 3492만원으로 책정된 2009년부터 5년 째 동결됐다.
강태창 의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입과 발이 되어 슬픔을 나누고 기쁨을 더욱 크게하는 심부름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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