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경기침체 등으로 모든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제시에서는 지평선 축제기간 중 행사장에서 노점상으로 활동해온 이들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세대에 지원하는 등 이웃돕기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에서는 지평선 축제기간중 노점상 17명(대표 김영길)이 2,160천원을 모금하여,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세대에 전해달라며 기탁하였으며, 이들은 지난해에도 축제 기간 중 수익금 1,405천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각설이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경규씨(부안군 줄포면)도 축제 기간 중 수익금 600천원을 김제시에 기탁하였으며, 최씨는 2011년부터 꾸준하게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여 주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한 이웃돕기성금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김제시 관내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정세대에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중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이를 계기로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세대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나갈수 있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김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출처=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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