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벤치마킹순례단을 운영하고 있는 정읍시가 지난 11일 「2013 벤치마킹순례단 우수사례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 벤치마킹순례단에는 일반 순례단 8개 팀과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 관련 지정순례단 4개 팀 모두 12개팀(48명)이 참여, 경기도 가평 등 34개 기관을 방문해 우수 운영사례 등을 수집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정방침과 부합하는 우수시책을 도입하여 시정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복지여성과의 「장사복지팀」이 정읍․고창․부안 서남권 3시군이 공동추진중인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천안 추모공원, 세종시 은하수공원, 청주 목련공원, 공주 나래원등 선진 장사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긍정적인 측면과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아야 할 사항을 적극적으로 보고하여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우수팀에게는 2014년도 해외배낭연수 특전이 부여된다.
정읍시는 타 지자체 및 기업 등의 우수시책을 발굴, 도입함으로써 관행적이고 비생산적인 업무행태를 개선하고 시정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2009년도부터 벤치마킹 순례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정읍시는 이를 통해 2011년도에는 7개 사업, 2012년도에는 4개 사업을 시책화 한 바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벤치마킹순례단은 직원들 스스로 시정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우수팀 뿐만 아니라 나머지 팀들의 우수사례 또한 내년도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출처=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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