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보건소(소장 박종문)에서는 10월을 생활 속 7530 걷기의 달로 지정하여 많은 시민들이 걷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건강 100세, 생활 속 걷기 실천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걷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7530은 1주일에 5일 이상 1회에 30분 이상 걸으면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며 걷기는 특별한 도구 없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면서 만성질병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순환기계 질환 관련 사망률이 전국, 전북보다 높은 수준에 있는 김제시는 이와 관련 된 질병의 개선을 위해서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운동 역시 걷기 운동으로 손꼽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김제시의 걷기 실천율(1주일에 1일 30분 이상 걷기를 5일 이상 한 사람의 분율)은 2011년 53.7%에서 47.7%로 하락하고 있어 걷기 실천율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양한 건강시책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를 개선시키고자 김제시보건소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60여개 마을에 3355 걷기 동아리를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지역은 걷기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걷기 지도자 교육, 걷기 홍보물 지원 등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가두 캠페인과 30여개 지역에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걷기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으며 걷기 방법을 모르는 시민에게는 걷기 운동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물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걷기는 운동의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운동이다. 이러한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걷기 운동에 동참하여 지속적 운동실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기를 김제시는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걷기 운동에 관한 홍보물이나 상세한 정보는 김제시보건소로 연락하면 연중 제공 받을 수 있다.(출처=김제시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