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익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을 초청해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의 향연』국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전북도립국악원 국악관현악단, 창극단 박영순․최현주 명창과 전북아리랑 합창단이 함께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정악-양반들의 성악)이수자 강권순 명인의 힘 있는 목소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 46호 피리정악․대취타 이수자 김경아 명인의 태평소가 어우러지며 품격 있고 세련된 무대를 만든다.
백대웅 작곡의 ‘남도 아리랑’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거문고 협주곡 - 강상유월, 아리랑 환상곡, 태평소와 관현악- 산체스의 아이들, 익산아리랑(창작초연) 등 탄탄하고 웅장한 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기악, 성악 협연 등 다양한 국악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시 관계자는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토종 건강식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의 진수를 맛보고 늦가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관람료는 무료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출처=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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